남한산성 역사․문화․자연이 조화된 문화유적지로 조성
- 경기도, 남한산성 종합발전 비전 설정 및 3대 추진전략 마련 -
▶ 고증을 바탕으로 한 복원으로 세계유산 만들기
▶ 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살아있는 명소 만들기
▶ 아름다운 자연공원 만들기
경기도가 호국항쟁의 성지, 유무형 문화유산의 보고, 천혜의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남한산성의 이미지 개선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유적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역사․문화․자연이 조화된 고품격 문화유적지 조성’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현존유산 복원, 기존시설 재활용, 호국성지 이미지 확산이라는 큰 틀 속에서 ‘고증을 바탕으로 한 복원으로 세계유산 만들기’, ‘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살아있는 명소 만들기’, 아름다운 자연공원 만들기‘의 3대 추진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분야별 주요사업을 담은 남한산성종합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남한산성 종합발전계획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남한산성 성곽 및 행궁복원사업을 2010년까지 마무리 하고 주요 유적에 대한 복원사업도 단계적 계획에 의해 2018년까지 완료하는 장기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남한산성 관련 국․내외 학술심포지엄 개최, 국제수준의 산성전문연구기능 확충 등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가치’에 대한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UNESCO 등에 대한 국제 홍보 및 교류활동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남한산성을 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살아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브랜드 개발, 사이버 성민(城民)제도 운영,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각종 문화 콘텐츠 개발, (가칭)남한산성을 사랑하는 명사클럽 결성, 주요문화재 경관조명 및 외곽데크 설치 등 이미지 개선과 전통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각종 사업과 함께 천혜의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남한산성의 자연유산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아름다운 도립공원 조성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남한산성 종합발전계획은 금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정확보를 고려하여 3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며 1단계인 2011년까지 기존 예산외에 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남한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경기문화재단내에 별도 전담 관리기구인「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올해 2월 28일 신설해 남한산성종합발전계획을 준비토록 했으며 이번에 마련한 계획을 바탕으로 조만간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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